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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관련/경제성공학

[경제] 대출(융자금)을 상환하는 네 가지 방법

by RuBP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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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생활하면서 대출을 받게 되면 대출금을 받는 걸로 끝인게 아니라 원금과 함께 이자를 갚아나가게 된다.

그런데, 이 대출금을 갚는 방식은 크게 4가지 방식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그 4가지 종류를 간단하게 정리해서 도표로 확인해보려고 한다.


돈을 빌려준 사람이 원금만 갚으라 하는게 아닌 이상, 다음과 같이 크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 원금 균등 상환: 각 시점마다 동일한 금액만큼 원금을 갚고, 이자는 그에 해당하는 비율만큼 내는 방식
  2. 원금 만기 상환: 이자만 각 시점마다 따박따박 갚고, 마지막에 원금을 갚는 방식
  3.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매 시점마다 원금 + 이자를 동일하게 갚는 방식
  4. 원리금 만기 상환: 마지막 시점에 몰아서 원금과 이자를 갚는 방식 (실생활에선 잘 사용하지 않는다.)

위 4가지 상환방식 중에서 4번 원리금 만기 상환은 실제 실생활에서 쓰이지는 않는 방식이다.

따라서 실제 대출을 빌리는 경우에는 1에서 3까지의 상환 방식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

이에 대응하는 명칭은 별도로 기술하도록 하겠다.


앞선 4가지의 경우를 다음의 예를 통해 비교해보고자 한다.

어떤 차주가 5천만원의 대출을 빌렸다고 하자.

해당 대출의 금리가 5%라고 했을 때, 차주가 정상적으로 5년동안 돈을 갚았다 할 시,

각 대출 상환방식 별로 현금흐름표를 나타내보도록 하자.

 

대출금 상환 방법에 따른 현금흐름표 예시. (P=50,000,000원, i=5.00%, n=5년 기준)

앞선 예의 결과로 위 그림과 같이 각각 흐름표가 나타나게 된다.

해당 흐름표를 엑셀 상에서 만드는 방법은 차후에 설명할 예정이다.

결과적으로 원금 균등 상환은 갚는 원금이 1/n으로 일정하며, 원금 만기 상환은 마지막에 몰아서 원금을 갚고,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은 매 시점마다 갚는 금액이 1/n이며, 원리금 만기 상환은 모든 돈을 마지막에 몰아서 갚는다는 차이가 있다.


앞선 흐름표로 봤던 상환 과정에서의 돈을 갚아나가는 모습을 도식으로 간단히 정리해봤다.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서 위 상환방식을 이해하면 좋을 것이다.

 

상환방식별 매 시점에 따른 상환액의 추이. 적색이 이자, 청색이 원금에 해당한다.

위 그림에서 청색은 원금, 적색은 이자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매 시점별로 갚게되는 금액을 나타내며, 위 도표에서 '총 갚는 금액'에 해당한다 보면 되겠다.

 

추가로 재밌는 경우는, 대출이자와 실제 임금상승률(혹은 차주별 TVOM(Time Value of Money))간의 차이에 따라서 상환방식별 이점이 달라지기도 한다.

이 또한, 차후에 개념을 정리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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